//인페이지 광고 //인페이지광고 석유화학 업계 취업의 위험성과 그 이유 :: 전기, 계장 엔지니어

석유화학에 취업하는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 주변 지인이 석유화학 회사에 다니는 것에 대해 물어보면 대체로 '다닐 만 하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저는 석유화학 업계에 취업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석유화학 업계의 잦은 사고 위험과 관리자의 역할

석유화학 업계에서 일하면 다양한 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유해 화학물질 누출, 고압에 의한 감전, 화재, 폭발, 유독 가스 누출 등 이러한 잠재적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작업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업무를 보게 된다면 직접 일을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사고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그 사고의 관리자가 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사고의 관리자가 되면 사고 보고서 작성, 사고 원인 조사, 예방 조치 계획 수립, 직원 교육 및 훈련, 규제 준수 점검 등의

번거로운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2. 연중무휴 운영의 석유화학 업계와 비상 출근의 필요성

유화학 업계는 24시간 연속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관리 및 생산 부서에서 일하게 된다면

근무 시간 외에도 비상 출근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석유화학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야간이나 주말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리자와 생산 부서 직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근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이 원활하게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야간이나 주말 출근은 개인의 생활 리듬과 가족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긴급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대비 태세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비상 출근의 빈도와 스트레스는 업무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으며, 업무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3. 석유화학 업계의 사이클 사업과 구조조정의 위험성

석유화학 업계는 사이클 사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경기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사이클이 좋지 않을 때는 수익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회사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조치에는 부서 폐지나 희망퇴직 권유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 회사는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려고 하며,

이는 직원들에게 큰 불안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부서가 없어진다면 다른 부서로의 이동이나 재배치를 겪게 되며,

희망퇴직이 권유될 경우에는 직장을 잃을 위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개인의 직업 안정성과 커리어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하고 싶은 말

석유화학 업계를 1순위로 생각하지 말고 더 좋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정유 업계에도 지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다른 업종을 함께 검토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반도체, 자동차, 정유 업계는 기술 발전과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커리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업종에도 지원하여 다양한 기회를 모색한 후, 석유화학 업계에만 취업이 확정된다면

그때 신중하게 생각해서 선택하세요.

다양한 업종에 지원함으로써 보다 넓은 선택지를 확보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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