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이지 광고 //인페이지광고 사후보존(Breakdown Maintenance)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주의사항 :: 전기, 계장 엔지니어

사후보존(Breakdown Maintenance)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주의사항

 

 

 

1. 개요


사후보존(Breakdown Maintenance)은 설비나 장비가 고장(Breakdown) 또는 기능 저하가 발생한 후 이를 복구하거나 수리하는 유지보수 방식입니다. 이는 예방보존(Preventive Maintenance)과 달리, 사전에 설비를 점검하거나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설비가 실제로 고장 났을 때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사후보존은 특정한 상황에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유지보수 방식이 될 수 있으나, 설비의 중요도, 운영 중단 리스크, 유지보수 비용 등을 고려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핵심 설비에 사후보존을 적용할 경우, 예기치 않은 설비 고장으로 인해 생산 중단 및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예시

 

1) 일반적인 공장 조명 시스템 유지보수
  - 공장의 조명이 꺼지거나 고장 난 후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미리 교체하는 것보다 유지보수 비용이 낮을 수 있습니다.

2) 비상 발전기(Standby Generator) 유지보수
  - 비상 상황에서만 사용되는 발전기는 지속적인 점검보다 고장 발생 시 수리하는 방식이 비용적으로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3) 소형 베어링 및 저비용 기계 부품 교체
  -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볼트, 패킹, 소형 베어링 등은 고장 발생 후 교체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3) 공장 내 보조 펌프 유지보수
  - 생산과 직접 연관되지 않은 보조용 펌프가 고장 났을 경우, 즉시 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4) 건물 내 일반 환기 시스템 유지보수
  - 공조 시스템이 일부 고장 나더라도 즉각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면, 필요 시 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5) 수동 공구 및 장비 유지보수
  - 드릴, 그라인더, 윈치와 같은 공구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보다, 실제로 고장 났을 때 교체하거나 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6) 예비 차량 유지보수
  - 공장이나 사업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예비 차량은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보다, 필요할 때 점검 및 수리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3. 장점

 

1) 초기 유지보수 비용 절감 - 예방보존(Preventive Maintenance)과의 비교
  - 예방보존(Preventive Maintenance)은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동안 주기적인 점검, 정비, 부품 교체를 통해

    고장을 예방하는 방식입니다.

  - 예방보존을 적용하면 설비의 신뢰성을 높이고 돌발 고장을 줄일 수 있지만, 불필요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반면, 사후보존(Breakdown Maintenance)은 설비의 고장이 실제로 발생할 때만 유지보수를 수행하므로 

    초기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됩니다.

  - 정기적인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불필요한 점검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산업에서는

    사후보존이 경제적으로 적절할 수 있습니다.

2) 불필요한 유지보수 방지
  - 사후보존을 적용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설비에 대한 불필요한 유지보수를 방지할 수 있으며,

    부품을 최대한 활용한 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비의 총 운용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관리 방식의 단순화
  - 예방보존을 적용하면 유지보수 계획, 점검 일정, 부품 교체 주기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사후보존은 설비 고장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만 필요하므로 관리 방식이 단순합니다.

4) 예비 부품 재고 최소화 가능
  - 예방보존을 수행하면 일정한 주기로 부품을 교체해야 하므로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지만,

    사후보존을 적용하면 예비 부품을 최소한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만 조달하면 됩니다.

 

 


4. 단점


1)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 발생 가능
  - 사후보존 방식은 설비가 고장난 후 수리를 진행하므로, 예상치 못한 공정 중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핵심 생산 설비에서 사후보존을 적용하면, 생산성 저하 및 손실이 클 수 있습니다.

2) 긴급 수리 비용 증가 가능성
  - 설비가 고장난 후 즉시 부품이 준비되지 않거나, 기술 인력이 부족한 경우, 긴급 대응을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품이 완전히 손상되면 더 큰 유지보수 비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설비 수명 단축 가능성
  - 예방보존이 적용된 설비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장비의 마모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 사후보존 방식은 설비가 완전히 고장난 후 수리를 진행하므로 장기적으로 설비 수명을 단축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안전 위험 증가 가능성
  - 설비가 고장난 상태에서 계속 작동되면 작업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마모된 베어링이나 균열이 있는 부품이 고장 나면 주변 설비에 2차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5. 주의사항

 

1) 사후보존이 적절한 설비를 선별해야 함
  - 모든 설비에 사후보존을 적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핵심 설비는 예방보존을 적용해야 합니다.

  - 비핵심 설비나 대체 가능한 설비에 한정하여 사후보존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긴급 대응 프로세스 구축
  - 사후보존 방식은 긴급한 수리가 필요하므로, 부품 확보, 인력 배치, 수리 절차 등을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

  - 필요한 경우 신속한 유지보수를 위한 대응팀을 운영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3) 장기적인 비용 분석 필요
  - 사후보존이 단기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설비의 가동 중단과 긴급 수리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 일정한 주기로 사후보존 방식이 적절한지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예방보존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결론

 

사후보존(Breakdown Maintenance)은 설비가 고장난 후 수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초기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불필요한 점검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과 긴급 수리 비용 증가 등의 단점이 존재하므로, 사후보존이 적절한 설비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핵심 설비에는 예방보존(Preventive Maintenance)을 적용하여 돌발 고장을 최소화하고, 비핵심 설비에는 사후보존을 적용하여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유지보수 전략을 통해 설비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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