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 전류, 단락 전류, 과전류의 차이와 원인
지락 전류 (Leakage Current), 단락 전류 (Short Circuit Current), 과전류 (Overcurrent)는 모두 전기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류의 유형이지만, 각각의 원인과 특징이 다릅니다. 이들 각각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락 전류 (Leakage Current)
1) 정의
- 지락 전류는 전기 설비의 절연체가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전류입니다.
- 이 전류는 전기 기기나 배선의 절연체가 약해지거나 파손되어, 대지로 흐르는 전류입니다.
2) 원인
- 절연 파손, 습기, 노후화된 전선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3) 특징
- 전압이 낮고 전류가 작지만, 지속적으로 흐를 수 있으며 감전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누전 차단기 (ELB)를 사용하여 보호합니다.
2. 단락 전류 (Short Circuit Current)
1) 정의
- 단락 전류는 전기 회로의 두 점(일반적으로 전선의 양극 또는 전자기기의 상, 하단) 사이에 저항이 거의 없는 경로가
형성되어 발생하는 매우 높은 전류입니다.
2) 원인
- 두 전선이 서로 연결되거나 단선된 전선이 접촉하는 등의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3) 특징
- 전류가 매우 높으며 짧은 시간 내에 흐릅니다. 이로 인해 전선이 과열, 화재, 또는 설비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과전류 (Overcurrent)
1) 정의
- 과전류는 정상적인 범위를 초과하는 전류로, 과부하 또는 단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전류는 설비의 정격 전류 이상의 전류가 흐를 때 발생합니다.
2) 원인
- 전기 기기의 과부하(정격 용량을 초과한 사용)나 단락 사고가 주요 원인입니다.
3) 특징
- 과전류가 지속되면 기기나 전선이 과열되어 화재나 설비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과전류 보호 장치인 배선용 차단기(MCCB)나 퓨즈가 이를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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