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ed Lump Sum과 Cost Plus Fee의 차이점 비교
1. Fixed Lump Sum
1-1 정의
Fixed Lump Sum(고정총액계약)은 발주자가 프로젝트 범위(scope)가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는 상태에서, 수급자와 사전에 정해진 고정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즉, 공사나 서비스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모든 비용을 포함한 총액을 고정하여 계약합니다.
1-2 특징
* 범위와 명세가 명확한 프로젝트에 적합
* 계약 금액은 확정되어 있어 발주자의 예산 통제가 용이
* 프로젝트 중간에 변경이 없다면, 수급자가 비용을 초과해도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없음
* 수급자는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반대로 비용 초과는 수급자의 손해로 귀결됨
* 설계 변경, 공사 범위 변경이 발생하면 추가 계약(Change Order) 필요
1-3 장점
* 예산 예측 가능성 높음
* 계약 구조가 단순하고 관리가 용이함
* 납기와 비용에 대한 수급자의 책임감 증가
1-4 단점
* 설계 미비,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충돌 가능성
* 수급자가 품질보다 비용 절감에 집중할 가능성
* 공정 중 변경이 어려움
2. Cost Plus Fee
2-1 정의
Cost Plus Fee(실비정산가산금 계약)은 수급자가 실제로 발생한 비용을 발주자가 부담하고, 여기에 일정 비율의 이윤(Fee)을 가산하여 지불하는 계약 방식입니다.
발생비용(cost)에 정해진 이윤(fixed fee, percentage fee, incentive fee 등)을 더하는 구조입니다.
2-2 특징
* 범위가 명확하지 않거나 유동적인 프로젝트, 혹은 긴급하거나 복잡한 공사에 적합
* 수급자는 비용을 초과하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으며, 실제 발생한 비용만큼을 청구
* 발주자는 프로젝트 전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며, 비용 통제에 대한 부담 증가
* 투명한 회계 관리 필요
2-3 장점
* 프로젝트 시작이 빠름 (설계 미완성 상태에서도 착수 가능)
* 변경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
* 품질 확보가 용이 (비용 절감 압박이 적음)
2-4 단점
* 발주자의 재정적 부담과 리스크 증가
* 과다 청구 가능성 존재 → 통제 장치 필요
* 프로젝트 종료 시점까지 총비용 예측이 어려움
3. 두 방식 비교 요약
4. 결론
- Fixed Lump Sum은 예산이 정해져 있고 프로젝트 범위가 명확한 경우에 적합하며, 예측 가능성과 단순성이 장점입니다.
- Cost Plus Fee는 범위가 유동적이거나 복잡한 프로젝트에 유리하며, 품질과 유연성은 높지만 발주자의 리스크가 큽니다.
- 따라서 프로젝트의 성격, 위험 분담 구조, 일정 및 품질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계약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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